*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궐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쓸쓸하고 외로운 전각, 음영전.백치 행세를 하며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일월은음영전의 새로운 나인인 봄을 만나게 되는데…….“일어난 김에 벚나무 보러 가요!”처음엔 벌컥벌컥 문을 열어젖히는 봄이 성가시고 괘씸했다.“……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그러나 자신을 향한 따듯한 시선과 진심 어린 위로에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본모습을 철저히 감춘 채 숨죽여 왔지만피바람이 부는 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봄을 위해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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