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빵셔틀이었던 남자.5년 전 빵셔틀을 구해 준 여자.“누나처럼 용감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선빵필승.”그녀는 승리의 여신이 미소 짓듯이 심오한 사자성어로 답했다.그날 이후 그의 삶은 백팔십도로 변했다.그리고 5년 후, 건물주가 된 그는 방을 보러 온 그녀를 만나는데.그녀 역시 백팔십도로 변해 있었다.태풍처럼 강렬하고 태양처럼 따뜻한 존재였던 그녀가거지 같은 몰골로 나타났다……?“월세, 그거 몇 달 미뤄도 안 내쫓습니다. 계약서에 특약으로 추가할게요. 또 원하시는 것이 뭡니까. 알려 주세요. 반영해 드리겠습니다.”“그래도 저 월세 매달 낼 자신도 없고…….”“제발 계약 좀 합시다.”세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그녀의 마음속 단단한 문을그가 콩콩 두드리려 하고 있었다.마음을 여는 두드림, 《네 마음에 콩콩》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