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인 친오빠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예나.어느 날 그녀의 일상에 웬 호랑이 한 마리가 떡하니 끼어들고 말았다!“몇 주만 데리고 있기로 했어. 아직 갈 곳을 못 정해서. 괜찮지?”오지랖 넓은 오빠 덕에 수인족 설호의 임시 보호를 맡게 된 예나.그런데 이 호랑이, 지나치게 섹시하다!“이, 일단 옷 입고 나와. 밥 먹고 나가자. 아, 고기는 날것이 좋지?”“전 익힌 게 좋습니다.”“응?”뜻밖의 말에 예나는 무심코 설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가다시 또 그의 맨몸을 보고 화들짝 놀라 얼굴을 붉혔다.설호가 그런 예나에게로 천천히 다가왔다.“왜 그러세요?”“으응?”“얼굴이 빨개지셨습니다.”틈만 나면 예나의 목덜미를 노리는 설호와잘생긴 호랑이의 육탄공세(?)에 어쩔 줄 모르는 예나.두 남녀의 아찔한 공방전이 시작됩니다! * 이 소설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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