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지 않기를

너무 사랑하지 않기를

“오늘 같이 퇴근하자. 일단은 열심히 일부터 하고.”“……네.”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강한 버섯일수록 화려하고 예쁘다고 들었다. 권강현은 그녀에게 독이 될 것 같다는 무서운 예감이 스쳤다. 관상용이야, 관상용. 그러니까 가만히 보기만 하고 손대지는 마. 욕심을 내는 순간 뾰족한 가시를 숨긴 장미보다 더 널 아프게 찌를 사람이니까.* *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분했다. 뇌수가 말라 버릴 것처럼. 그래도 참아 내야 한다. 이 분노와 수모를 온전히 내보일 수가 없는 것은 그의 마지막 자존심 탓이다. “한 사람에게만은……, 제가 살아 있음을 알리게 해 주십시오.”말뿐인 가족은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 여자는 도저히 놓을 수 없었다. 그를 따뜻하게 안아 주던 그 여자에게 자신의 죽음이 알려진다면…….욕심껏 가져요. 다 줄게. 그러니까 내 눈 앞에서 제발 사라지지만 마.뾰족한 가시에 찔려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테니……, 내 옆에 있어 줘.*15세로 개정된 버전입니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