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던 그를 떠나보낸 지 꼭 7년이 되던 어느 날,재호가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변한 건 두 사람의 관계뿐이었다.“이러지 마. 여긴 회사잖아.”“하지만 너무 보고 싶었는걸. 널 떠나는 게 아니었어.”귓속을 울리는 달콤한 속삭임에 선화는 속절없이 그에게 매달렸다. 재호와 함께 보낸 뜨거웠던 그날들처럼.몸을 겹치고, 마음을 합쳐 마침내 두 사람은 하나가 되었다.“영원히 네 곁에 있고 싶어.”★본 도서는 15금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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