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질문 하나만 하자.”“뭔데.”“너, 내가 남자로 보여?”항상 연애에서 오류투성이였던 여자, 유영미그녀는 민혁에게 팔목이 잡힌 채로 고개를 들었다.그녀의 머리 위에서 센서 등이 깜박였다.꼭 위험신호인 것처럼.“어. 남자로 보여.”예전에도 지금도 그녀의 곁을 지킨 봄바람 같은 남자, 지민혁.그는 그 대답을 끝으로 영미의 팔을 끌어당겨 집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현관으로 발이 디뎌지는 순간 현관문이 철컥하고 닫혔다.뜨거운 여름처럼,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도 타오르기 시작했다.(개정판)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