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강렬했다.인천국제공항에서 임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사장에게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집념의 여자.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꼭 이뤄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의감 넘치는 여자.그 여자랑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사전적 의미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승원.그리고 동거를 하면서 그는 깨닫게 된다.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이라고.여기서 우리는 '치명적'의 사전적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치명적[관형사]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외모도 예쁘고 머리도 좋고 완벽해 보이는 그녀, 마도희에게는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허당이라는 것!인터넷 쇼핑을 하면 대체 어떤 과정을 거치기에 원하지도 않은 물건이 배송되고,밥을 하면 죽이거나 밥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면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아무튼 이 치명적인 그녀와 함께 산 지도 어언 2년.분명 남녀 사이이건만 평행선 관계로 지낸 지도 어언 2년!그런 두 사람의 관계에 이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좌충우돌 사전적 의미(?) 동거 라이프에서 '사전적'을 빼기 위한 프로젝트! 《우리 진짜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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