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어쩐지 그 아이들은 저를 좋아하지 않아 슬픈 유아교육학도 변진우. 그러던 어느 날 진우가 일하던 게이바의 단골손님, 괴팍하고 냉정한 이혼남 청하가 베이비시터를 제안했다.늘 울고 도망가던 아이들과는 달리 진우를 한번에 받아들인 청하의 아들.칼같이 말해도 알고보니 매너 있는 남자 청하.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다만,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진우는 게이가 아니고 청하는 게이라는 것. 그리고 베이비시터 일로 인해 매일 청하의 집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다는 것. “내가 눈 돌아서 너 덮치면 피할 수 있을 것 같은가보지?”“어, 그게 아니고!”“조심해. 한 번만 더 그렇게 무방비로 있어.”“…너무 무서운 소리 아니에요?”“참고로 난 스타일 안 가려.”진우의 소소한 일상이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진우의 마음이 청하에게 기울기 시작하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