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연하남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아……! 안 돼…….”그녀는 그의 품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개를 든 강유가 몽롱한 눈빛으로 태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물었다.“정말 안 돼?”분명 묻고 있는데 안 된다는 말은 하지 말라는 무언의 강요가 강렬한 눈빛에서 읽혔다. 여기서 거절하지 않으면 더는 멈추지 못할 것을 아는데 말문이 탁, 막혀 왔다. 그런 태이에게 강유가 선언했다.“너 이제 못 도망가.”거만하게 그녀를 내려다보며 결론지었다.“오늘 밤, 이태이 넌 아무데도 못 가.”낮게 깔리는 목소리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안개 속으로 그녀를 데려다 놓았다.몽환적인 밤의 시작을 알리듯 모든 것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조요한 눈빛, 맞대고 있는 가슴으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심장의 울림, 그리고 키스, 키스, 키스.키스보다 야한, 밤의 시작이었다.*이 도서는 15세로 개정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