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기존 19세이용가 도서를 15세이용가로 개정한 도서입니다.가진 건 튼실한 몸과 잘생긴 얼굴 뿐!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먹고 살기 바빴던 동구 인생에어린 날, 옥탑방 동구의 찰거머리 껌딱지똑순이 꼬마 색시 연우가 나타났다!“까불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가라. 어디 남자 무서운 줄을 모르고, 쯧.”“보통 남자야? 내 남자야!”동구가 좋다고 하는 그 말들이 진짜인지 아닌지도 헷갈렸지만, 진짜라면 큰일이다 싶었다.어디, 내가 사랑 그 엄청난 걸 받을 존재나 되나.사랑 그 엄청난 걸 할 깜냥이나 되나.동구는 고개를 저었다.갑자기 사랑이 왜 튀어나와? 사랑이, 사랑이 가당키나 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데.그는 스물다섯 앙큼한 연우가,자꾸 예뻐지는 연우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이 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만큼이라도 만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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