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서 사는 애런은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날 길들이지 마. 난 당신이 오는 걸 바라지 않았어.”상류층 가문의 왕정 화가 데미안은 다정하고 기품있다.“감히 약속하고 싶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소.”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애런은 데미안의 심장을 뛰게 한다. 데미안에게 애런은 숭고한 뮤즈다. 데미안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와 명예를 다 버리고 애런과 영원히 사랑하고자 한다.데미안은 애런의 외로움을 녹인다. 애런에게 데미안은 이 생을 버텨야 할 이유다. 애런은 그토록 증오하던 마약상 보스와 손을 잡으면서까지 데미안과 사랑하려고 한다.“약속해, 데미안. 내 앞에서, 영원을 약속해.”겉만 화려하고 속은 마약에 찌든 시대, 오로지 서로를 향한 사랑 하나로 비극을 견디는 애런과 데미안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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