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이 작품은 원작사의 동의 하에 동명의 모바일 BL게임 <세컨드 시크릿>의 시나리오를 소설화한 것으로, 공략캐릭터에 따른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며 이름 및 배경, 수위 등을 국내 독자에 맞추어 개정하였습니다.연재의 완결에서 엔딩은 해피엔딩과 배드엔딩 두 가지로 나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세컨드 시크릿 세 번째 이야기, <왕자님의 비밀>수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남자, 그의 가면을 벗겨라!‘그냥 닮은 사람은 아니겠지?’SS탐정사무소에서 탐정으로 일하는 지원은 부당내부거래의 증거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대상은 고작 서른 살에 NiS사의 IT솔루션 사업부의 총괄부장인 남자 권재현.지원은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지만, 어이 없는 우연의 연속으로 금세 미행을 들키고 만다.겉보기에는 유능한 엘리트지만 때론 게으르고 대충대충이며 수상한 구석까지 있는 그의 진짜 모습은?...“……너 나 좋아해?”“……네?”이건 또 너무나도 예상을 뛰어넘는 질문이라 지원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고 권재현을 바라보았다. “네가 나를 스토킹 하는 이유가 그거 말고 뭐가 있어?” 미행하는 현장을 잡혔지만 긴장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이 말이 맞는다고 대답할까 하고 지원은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어, 어떻게 하다뇨?”“내가 신경 쓰여 죽겠지?”“…….”그건 사실이기 때문에 지원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권재현이 미소를 지었다. “그럼 사귈래?”“네?!” “내가 신경 쓰이면 옆에 붙어 있으면 되잖아. 이 말이 이상해?”김지원, 탐정으로서 최악의 핀치에 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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