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프렌즈 위드 베네피트(friends with benefit)’ 할래요?”실연의 상처로 철벽녀가 된 최시원, 술김에 연하남이자 후배, 거기에 집주인이기까지 한 고시원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 최시원에게 대뜸 ‘프렌즈 위드 베네피트’를 제안하는 고시원은 철벽녀 최시원의 마음을 하나둘 공략해가는데……. 최시와 고시,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의 마음은 몸처럼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책임지는 것도 싫대, 사귀는 것도 싫대, 좋아한다는 것도 싫대.”“그, 그래. 잘 알아먹었네. 싫다고.”“그러니까 난 ‘그런 거’라도 누나 옆에 있고 싶어요. 부담스러우면 저야말로 어떤 책임도 지우지 않을 테니까, 우리 편하게 프렌즈 위드 베네피트로 만나요.” #본 작품은 15세 관람가로 편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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