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혼인을 앞두고 수도 화경으로 돌아온 서윤.하지만 그에게는 정략결혼 상대인 공주 예안보다머나먼 국경까지 쫓아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그녀의 오라비 예준이 더욱 중하였다.하여 화경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를 찾았건만예준이 돌려준 것은 싸늘한 냉대.“본 왕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해기취에 들어올 수 없어요.본 왕은, 낙랑후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다시 만난 예준은 더 이상 기억 속의 그이가 아니었다.자신이 모르는 사이 딸아이까지 낳고영수궁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예준은그렇게 영문 모를 홀대를 하며 윤을 쫓아내 버린다.그것만으로도 분하고 머리가 터져 나갈 것 같은데윤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으니,바로 꿈속에서 자꾸만 반복되는 하룻밤의 기억.오래전 전쟁터에서 고단함을 달래려고 안았던이름 모를 남창의 모습이 왜인지 눈앞에 어른거리는데…….<부디 오늘 밤만, 제 것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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