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남, 시크남, 꽃미남, 카리스마, 집착남, 소유욕, 순정남, 이 모든 것들을 갖춘 소설 속 완벽한 남주 서건후.“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린 곧 결혼하고, 넌 내 여자가 돼.”그런 서건후를 만든 로맨스 소설 작가 민예나,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그녀가 만든 캐릭터 서건후의 집, 로맨스 소설 속으로 들어와 강제로 청순가련 여주가 되어 버렸다. “내가 로맨스 소설 속으로 들어온 거야?”소설 속 설정대로 건후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나는, 건후가 사랑하는 그 예나가 아니라 그를 만든 창조주라고 건후에게 말하지만, 건후는 믿어주지 않고, 급기야 소설 속 캐릭터 건후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예나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만 완벽한 자신의 이상형인 건후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그러니까 내가 소설을 쓰게 되면, 그 소설이 그쪽 미래가 된다고요.”“그럼 어디 한 번 해봐. 오늘 밤 내가 널 가질 수 있는지 아닌지 그것부터….”로설을 찢고 들어간 예나와 그녀의 피조물 서건후,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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