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내가 왜 좋아?”예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었다. 녀석 앞에서 여자로 있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도 민성은 자신이 좋다고 말한다, 흔들림 없는 눈으로, 진심으로 갈구하는 눈빛으로.“한 번도 널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그런데…… 이제부터 생각해 볼게. 열심히 생각해 볼게.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톱스타 민성의 끊임없는 구애에 그를 키워낸 매니저 채영은 마지못해 말했다.하지만 그녀의 꿈이자 그녀의 배우이기만 했던 민성이 점점 그녀에게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나 못 참고 저 녀석 덮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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