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지망생이었던 시준은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임송기를 돕기 위해 연예인이 된다. 시준은 자신의 성공보다 송기를 밀어 주기 바빴기 때문에 무명 연예인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송기가 소속사 사장 딸과 결혼을 한다는 기사를 본 시준은 큰 충격을 받는다.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시준은 한 남자와 부딪힌다. 그의 이름은 진열. 진열을 송기로 착각한 시준은 숨겨 온 마음을 고백하며 입을 맞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진열은 시준을 밀어내지 않고 그의 고백을 기쁘게 받아들인다.“임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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