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잠자리를 지켜 달라는 말입니다.”차기 유성그룹 대표 후보, 지한서.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남자는 그녀가 필요했다.“왜요? 왜 나예요?”미술학원 『시선』의 공동대표, 봉시연.동화작가를 꿈꾸는 가난한 여자는 그가 필요했다.“정말 안 됩니까? 난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대종상 대상을 능가하고도 남을 연기를 마친 한서는 애절한 눈빛으로 시연을 바라보았다.‘안 되는데. 말만 한 처녀가 외간 남자의 잠자리를 지키라니…….하지만 저 불쌍한 퍼그 같은 눈망울을 어쩔 거냐고.’“오케이입니까?”잠을 자야 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재울 수 있는 여자의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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