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버려졌지만 죽기 직전, 마을 책방의 할아버지에게 가까스로 구조된 스엔.고양이 여왕의 서른한 번째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고양이 나라를 뛰쳐나온 노이.“내 이름, 네가 지어 줘. 널 위해 비워 놨던 거야. 이제 알겠어.”아홉 번을 사는 고양이들은 어차피 다음 생이 있다는 생각에 무언가에 열중하거나 배우고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그러나 스엔이 우연한 계기로 밤에 고양이들을 모아 책을 읽어 주는 ‘책 읽는 밤’을 열게 되면서, 고양이 세계에도 변화가 찾아오는데…….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들과 그 속에 뛰어든 한 인간의 이야기.*이 도서는 전체이용가로 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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