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정지수는 아버지가 지게 한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시달리고 있다. 지수는 돈을 빌리기 위해 동창회에 나갔다가 우연히 첫사랑 한수혁을 만난다. 지수의 아버지는 과거 수혁의 집을 몰락시켰고, 수혁은 그 일에 지수도 동조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궁지에 몰린 지수는 결국 자신을 원수로 여기는 한수혁을 찾아가서 돈을 빌려달라 사정한다. 자신에게 무엇을 해도 좋다면서 말이다."네가 불행했으면 하는 사람한테 와서 널 도와달라니, 기가 차는군.""네 말이 맞아. 난 너에게 돌려줄 것 따위 없어. 대신 그럼 네 말대로 그렇게 해줘.""무슨 뜻이야?""불행하게 해줘. 날 망쳐줘.""….""그렇게라도 난 돈이 필요해."지수와 지수 가족에게 복수심을 가졌던 수혁은 처음엔 그녀의 말을 헛소리로 치부하지만, 마음을 바꾸어 하룻밤을 대가로 거액을 지불한다. 그녀의 파멸을 보고 싶어서 말이다. 첫사랑에서 원수가 된 두 사람은 호텔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미 내리막길밖에 남지 않은 지수에게 냉정 하려 했던 수혁은 점점 처음과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작가 세르디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나쁜 계약』.그녀의 나쁜 로맨스 『나쁜 계약』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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