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생의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조선의 왕자, 이운.그리고 지난 삶의 모든 것은 잊고 자신의 운명을 헤쳐 가는 여인, 은목의 운명 같은 연모 이야기. ‘꽃이 되어 나빌레라’춘추관 편수관인 신용하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하지만 그 형제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1784년 갑진년 겨울신은목, 신용하의 안채에서 쌍생아로 태어났다. 그것도 성이 다른 남녀쌍생아였다.불과 3년 전, 노론세력은 소론세력이었던 중전 심 씨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그녀의 남동생이 낳은 세쌍둥이를 불길한 재난의 현상이라며 역당으로 규정한 전례가 있었다.신용하는 결단을 해야 했다. 산파는 동이 트기 전에 아이를 내보내야 한다고 재촉하고…….살을 에는 추위 속에 핏덩이는 결국, 어린 여종의 품에 안겨 마을 어귀 당 나무 아래 버려졌다. 하지만 그곳에서 운명이 맺어졌다. 피접(避接) 길에 나선 중전 심 씨와 세 살 원자와의 만남.중전 심 씨는 원자의 버선 대님을 떼어 핏덩이의 손목에 묶어주고, 여종에게 핏덩이를 안겨 집으로 돌려보낸다. 그로 인해 세상이 알아선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남매는 실과 바늘처럼 우애 좋은 형제로 자라난다.1800년 경신년 6월왕의 유일한 적장자 은평 대군 이운이 늦은 나이에 관례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따분한 관례예식을 벗어나 저잣거리로 나간 운과 은목은 안경 하나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되고 이는 두 사람의 운명의 시작이었다.하지만 곧, 은목은 왕의 죽음과 함께 그녀의 모든 것과 기억마저도 다 잃게 되는데…….자기가 본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능력,아니 저주를 갖고 태어난 왕의 아들이 있었으니…….『눈부신 고백』 의 작가 수련의 장편 로맨스 소설 『꽃이 되어 나빌레라』.그녀의 기억하고 싶은 로맨스 『꽃이 되어 나빌레라』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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