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든 경험은 내가 시작이어야 돼.”광기 어린 집착이, 절제되지 않은 거친 욕망이, 폭풍처럼 그녀를 삼킨다. 강채하.“내가 네 처음이자 마지막이야.”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서아를 보내주었다. 수십 번 잡고 싶었고 수백 번 연락하고 싶었고, 수천 번 그녀가 보고 싶었다.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가지고 싶다. 완전히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다. 그녀를 정복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지금 당장.민서아 “나 숨 좀 쉬게 해줘. 그렇게 안 되겠어?”아무도 사랑할 수가 없었다.이미 그녀는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기에.그때는 그 사랑을 몰랐었다. 아주 가까이 있었기에, 사랑을 알기엔 너무 어렸기에.그런데 이제는 알 것 같다. 이 남자와 함께 있을 때 설레던 그 감정이, 어쩌면 사랑이었음을.“넌 내 장난감이고 내 인형이라고. 나만 소유할 수 있는 내 것. 다른 그 어떤 사람도 널 넘보면 안 되는 내 것.”“오빠 진짜 미쳤어.”“미친 거 알면 됐어.”[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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