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로 하자면

다른 말로 하자면

키워드 : 현대물, 야구 스포츠물, 은근 집착공, 연하공, 후회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연상수 살짝 눈치 없수, 무심수, 순진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첫사랑, 재회물*이북 한정 번외 <스토브리그> 추가. “…너 나 좋아한다며.”재현은 그렇다, 아니다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하지 않아도 노영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1군 승급의 기회를 눈앞에서 날려 버렸고 그 원인은 어찌 보면 재현이었다. 만약 몇 년 전 대학 하계리그에서 재현의 공을 받지 않았더라면 장담하건대 1군에 있을 수 있었다.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었기에 한 번도 녀석을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쓰게 돌아올 줄 알았다면 진작 원망 한 번쯤 할걸 그랬다. 자신이 있든 없든 언제나 건재한 원재현의 야구다. 어쩌면 그날 자신이 플레이트에 앉지 않았더라도 원재현은 멀쩡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원재현이 자신의 첫 투수가 아니었다면 혹은 그보다 더 전에 재현의 야구를 몰랐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밀려왔다. “사실은 안 좋아해서 이렇게 방해하는 거냐, 그것도 아니면 내가 너 안 좋아한다 해서 복수하는 거냐.”이제는 재현이 무너져 내릴 듯한 표정으로 노영을 쳐다봤다. 어떤 말을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아니었다. 재현은 마른 침을 모아 간신히 삼켰다. 목구멍이 따끔거렸다. 가지고 있던 용기를 끌어 모아 노영을 향해 물었다. “그러니까, 이럴 줄 알면서 왜 받겠다고 한 건데요?”원재현과 김노영, 야구로 만난 두 사람의 질리도록 끈질긴 인연 이야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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