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족족 시청률을 보증하는 스타 작가, 박재영.그녀의 이번 작품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해서든 캐스팅해야 할 배우가 있다.“무슨 수를 쓰든 이강현이어야만 해요.”멀리서도 후광이 비친다는 잘난 얼굴 말고도각종 남우 주연상을 휩쓴 그의 연기력이 필요했다.2년 전에 돌연 행방을 감춰 찾지 못하고 있을 뿐.“당신 뭔데 내 집에 있습니까.”“……이강현?”“귀신 봤습니까.”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이강현이이웃인 걸로도 모자라 앞집 꼬마의…… 뭐라고?“우리가 이렇게 만난 건 운명입니다!”“무사히 촬영하고 싶으면 당장 내 집에서 나가.”이 무슨 개떡 같은 운명이 있나.아슬아슬한 필연으로 이어진 그들만의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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