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돌아와서 기뻐. 돌아온 당신이 혼자라서 더 반갑고.”배우, 윤한조. 매니저, 유선주그것이 그와 그녀를 정의하는 단어였다.하지만 그 단어를 넘어서는 감정을 품게 된 순간 선주는 떠날 수밖에 없었다.그를 욕심내는 마음으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6년이 흐른 지금. 그가 앞에 있었다.마치 13년 전 겨울, 그가 첫눈에 박혔던 것처럼.“난 왜 늘 당신을 보면서도 몰랐을까.당신의 모든 것이 나를 향해 있었는데.”그녀는 한조의 눈 속에 담긴 깊은 후회를 보았다.그 후회는, 그녀가 깊게 묻어 버렸던 감정과 닮아 있었다.“이번엔 당신이 받아.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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