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작은 기차역에 내려 두어 시간 달리면자욱한 안개 너머 숨겨진 집이 보인다.하얀 설산처럼 오롯이 서 있는아름답다 못해 신비하기까지 한 3층 저택.교수님의 소개로 그곳에 가정 교사로 가게 된 지우는첫날부터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자신이 가르쳐야 할 선아는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고,선아의 삼촌이자 저택의 주인인 주혁에 관한 말들만 무성했기 때문.“성격은 알 수가 없죠. 일단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으니.”“달려가서 인사했는데 당장 꺼지라는 듯 노려보는 거예요. 그 표정이 진짜 살벌했어요.”삼촌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두려움에 떠는 선아를 보며그의 존재가 더욱 궁금해지던 어느 날,드디어 저택에 온 주혁을 만난 지우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평균 5.0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