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어떻게 할까, 난주야……. 널 어떻게 할까, 난주야……. 김난주가 내 여자였던 적이 있었나? 아니. 김난주가 오롯이 내 여자가 된 순간은 네 스스로 내게로 걸어온 지난밤부터였어.“혹시…… 결혼해야 하니? 언제든지 말해. 방해물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결혼이라……. “김난주. 나는 진심으로 네가 내 여자이기를 바랐어. 네 터무니없는 제안을 받아들이기 그 훨씬 이전부터. 싫어도 참아.”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 그것이 욕망에 의한 사랑이던 다른 무엇이던 의미를 가지거나 두지 않을 거야.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도 원치 않아. 그러니 김난주의 남자로 있어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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