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이오!!위대하신 황제폐하께서 당당히 청혼하셨다.“명령이다, 좋은 말로 할 때 시집와.”은씨 처자는 잔말 말고 어명을 받으렷다!15년 전, 말 한마디 없이 떠났던 남자가 돌아와 갑자기 청혼을 한다.“당신이 나를 버렸잖아! 버리고 간 주제에 왜 다시 돌아와? 왜 내 앞에 나타난 거냔 말이야아!”“내가 너를 버려? 언제?”“뭐라고요? 지금 장난해요?”그 남자의 등장과 함께 일은 꼬이고 마음은 더 꼬이는 나날이 시작되었다.“내 다리에 매달려 잘못했다고 빌어. 내키진 않지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지.”인생엔 3가지 장이 있다. 도전의 장, 결투의 장, 그리고 막장…….막장으로 내몰린 하경은 줄행랑을 치기로 결심했다.“앗! UFO다!”★ 본 도서는 15금 개정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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