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 내가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이네.”아찔한 첫 키스를 남긴 채 떠났던 성현과 다시 만났다.피할 수 없는 관계인 신입 사원과 상사로.“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팀장님.”그에게 쓸데없는 기대를 품지 않기 위해지수는 더 냉랭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결국 그에게 또다시 흔들리고 마는데.“내일이면 또 모른 척하려고요?”“모른 척 안 해. 그러니까 싫으면 지금처럼 밀어내.”다시 시작된 키스는 또 다른 관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하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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