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나는 두려워졌다.상처로 남은 기억이 있기에 더 겁이 났고, 무서웠다.“……자라.”하지만 또 놓치게 된다면…….앞으로 얼마나 큰 공허함과 박탈감을 안고 살아가게 될까?“말해, 아직도 사랑해?”다급하다고 느껴지는 나의 목소리가 떨렸다.똑딱똑딱.저소음 시계라고 장만한 벽시계의 초심이 지나는 소리가 들렸다.나는 초조함에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넌, 정말 바보야. 나한테 사랑은…… 너 하나였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닥터 러버(Dr. lover)]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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