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텟미닛은 자신을 위한 노래라며 홍대 바닥을 휘젓고 다니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태민은 발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꼬시고 싶은 남자 우빈을 만난다. 하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헤어지게 되는데 며칠 뒤 호텔bar에서 다시 우빈과 마주친다. 기회다 싶어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 남자, 안 넘어온다. 태민은 그런 우빈에게 더욱 호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연락처를 주지만 연락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홍대 클럽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지만 우빈은 미동조차 없다.“김태민씨. 나는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놀고 싶으면 다른 사람이랑 놀아요. 내가 작업에 안 넘어간 게 자존심 상하면 넘어간 걸로 하죠. 김태민씨가 매력 있다고 생각한 건 사실이니까.”오 마이 갓. 김태민 인생에 처음으로 ‘꼬시고’가 아닌 ‘갖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연애 빵점 워커홀릭 우빈과 작업성공률100%의 태민,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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