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괜찮으세요?’쓰러질 때마다 일으켜주던 너를.‘저 새끼가 나쁜 거예요.’울고 싶을 때마다 위로해주던 너를.지금 난 현실로 끌어내리기로 한다.비록 한순간일지라도.***“대답해 봐. 대체 나랑 왜 이러고 있는 건지.”“……알려줘.”시우의 대답이 의외라는 듯 윤이 눈을 들었다. 혼미해진 정신으로 시우는 간신히 말을 이었다.“너랑 이래도 되는 건지, 네가 알려줘.”알려줘. 가르쳐줘.그리고…….믿음을 줘. 절대 깨지지 않을.“좋아, 알려줄게.”윤이 시우의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윤이 시우를 잡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