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은 내 사람입니다.”해솔은 보석 회사 ‘아프로디테’에서팀장에게 디자인을 번번이 도용당해 오랜 고민 끝에 퇴사하게 된다.그 후, 경쟁사인 ‘카리테스’의대표 이사 최준후에게서 명함을 건네받는데.“이해솔 씨 작품들은 특정 누군가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군요.”“이해솔? 디자인 카피했다가 쫓겨난 애?”‘카리테스’에 입사한 해솔은도리어 디자인을 도용한 사람으로 오해받지만,꿋꿋이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나아간다.준후는 그의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며 해솔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지금의 전 꽤 쓸 만한 원석이 되었을까요?”“모두가 탐내는 보석이 됐습니다, 이해솔 씨는.그걸 가진 내가 오히려 더 운이 좋은 거죠.”하지만 안정적으로 접어든 나날을 보내던 해솔은준후가 꾸민 모종의 일을 안 후 또다시 상처받게 되고…….“당신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함께하자고 했잖아! 다 거짓말이었어?”아름답지만 상처를 두려워하는그들의 보석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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