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탄 테러사건 이후 채영으로 살게 되는 정완희대리모에 의해 태어났지만 해외로 입양돼버린 알렉스가끔씩 꿈속에 나타나는 그때 그녀가 하필…… 민채영이라니…….꿈속을 뚫고 나온 그녀가 반가워 가슴이 뭉클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싸늘해졌다. 거부하려 할수록 빨려드는 그녀는 그 때 그녀였다. 그는 그녀를 볼 때마다 괴롭다. 개는 괜찮아?“당신은…… 정말…… 민채영을 원하지 않나요?”“응. 내가 원하는 건 민채영이 아냐.”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이렇게 달콤한 톤으로 쓰린 말을 하는 그가 밉다. 거짓말도 못하는 그가 야속하다. 그녀를 갖기 위해 개가 되고 싶은 알렉스“난 당신 앞에선 항상 개가 되고 싶어.”그녀를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무엇이 되어도 좋았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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