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결혼도 사치인 수인에게 찾아온 꿈같았던 짧은 사랑.버거운 현실에 이별을 말하는 수인에게 태주는 가슴을 찢는 불순한 제안을 해온다.“네 말대로 해줄게. 하지만 부담 없이 서로 필요할 때 가끔 만나. 앞으로도 계속.”“무슨 뜻이야?”“너만큼 잘 맞는 여자는 없었어. 네가 좋아.”“내 몸이 아니고?”“그게 다른가?”뻔뻔한 태주의 태도에 절망한 수인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깊이 베인 마음의 상처는 커져 가고.파트너로 묶인 두 사람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