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도망치자, 우리.”입헌군주제 국가 대한민국의 황태자, 이건.선택할 기회 없이 단지 그리 태어났을 뿐인데운명은 언제나 자유로운 삶을 박탈해 갔다.하여 가장 친한 태희와 궁궐 탈출을 계획했지만그는 건과의 일탈 대신 황녀와 약혼하며절정의 권력을 노리는 아버지 윤 총리의 야망에 돛을 달아 준다.그렇게 예기치 못한 배신의 상처를 새기며돌연 유학을 떠난 뒤 8년.다시 돌아온 건은 황제의 병환과그에 얽힌 총리의 음모를 마주하고복수를 위해 태희를 이용하고자 하는데…….“며칠만 기다려. 네 아버지가 얼마나 추잡한지는 알기 싫어도 곧 알게 될 거야. 브리핑할 자료가 준비되면 다시 연락할게.”“날 얼마나 믿어?”“안 믿어.”“그럼 왜 나한테 왔어?”건은 물끄러미 태희를 직시했다.“널 다치게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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