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제주도로 혼자 여행을 갔다가 자신처럼 혼자 여행 온 동갑남자 윤을 만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하루 동안 여행을 함께 하게 되지만 서울로 돌아와 연락처도 물어보지 않은 채 아쉽게 헤어진다. 한편 재희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첫 사건 수임을 위해 현장에 직접 조사를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윤과 마주친다.“공무원이라더니...검사시네요?”“재희씨가 변호사?”그렇게 두 사람은 같은 사건의 검사와 변호사로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재희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우리 공조 좀하죠?”“뭘 해요? 공조? 우리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완전히 반대되는 검사와 변호사지만 두 사람은 얼떨결에 공조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모든 것이 다른 것 같지만 어딘가 닮은, 두 사람의 좌충우돌 수사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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