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다 마음이 더 아팠던 유은의 서른.무너지는 마음을 견디다 못해, 그녀는 작은 일탈을 결심하는데. “나랑…… 잘래요?”서로를 원했음에도 불발된 하룻밤. 일 년 후. 이름도 몰랐던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됐을 땐 피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날, 자신이 한 그 치기어린 행동 때문에.“나랑 사귑시다, 김유은씨.”속절없이 끌리는 마음에도, 모르는 척 거리를 두려는 유은.수호는 아무리 밀어도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더 그녀를 잡아당긴다. “이제 그만하고, 애인 얼굴 좀 보여 줘요.”*15세 버전으로 재편집한 버전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