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구미호수 #무림고수공 #젖성애수 #다른 의미로 젖성애공「소백아. 소백아. 산에 돌아가지 말고 나랑 평생 같이 살자. 응?」무흔이 소백의 귓가에 속삭였다. 소백은 그런 무흔의 까만 눈을 말끄러미 응시했다. 무흔의 깊고 맑은 눈동자에 비친 소백은 이름처럼 티끌 하나 없이 희고 풍성한 털을 가진 작은 여우였다.사람들은 소백의 흰털과 푸른 눈을 보며 어여쁘다 칭찬하였지만 기실 소백은 자신이 무흔과 같은 생김새를 가진 짐승이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응, 그러마. 너랑 평생 같이 살 테다. 네가 커서 다 큰 짐승이 되어도 나는 너랑 같이 살 테다.’소백의 그 소리 없는 대답을, 무흔이 금세 알아듣고 해사하니 웃음을 지었다.『마피아 게임』, 『화무』, 『리로드』의 작가 뜅굴이의 장편 BL 소설 『소백전』.젖성애공과 귀여운 구미호수의 시간을 뛰어넘은 로맨스 『소백전』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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