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연애 끝에 찾아온 처참한 이별, 누군가에게 또 사랑받을 수 있을까?할리킹의 정석, 상처 입은 평범수를 사로잡은 강공!“I like u. 난 틀리지 않아 난 한 번도 틀린 적 없었어.”10년 동안 사겨온 연인은 결혼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별을 고했다.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안수인 앞에 나타난 한 외국인,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밖에서 연인다운 행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전 연인 지운과 달리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다니엘은 안수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밖에서도 숨기지 않고 과시하며 애정을 퍼붓는다.수인은 그런 다니엘의 사랑에 점차 상처를 치유해나가는데...“넌 만난 날부터 너무 슬픈 눈을 하고 있어. 신경 쓰여. 오늘은 괜찮네.”울컥, 뱃속깊이 느껴지는 그의 신체일부 그리고 나의 마음속 깊이 느껴지는 서글픔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것이 억지로 눌러 세웠다. 아직도 어딘가에 남아있는 추억을 버리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옆에 있으며 그를 억지로 버리려 하는 내가 너무 서글프다.세상에 이별이 이렇게 힘든 것 이었는지.“안수인.”난 나의 이름 석 자가 그렇게 분위기 있게 들리기도 하는지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왜 그러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You are mine I choose you“그가 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나는 제 것이라고.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