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죽 함께였던 재수생 정정혁과 반성민은 우연한 오해로 인해 양가의 가족들로부터 교제를 공식적으로 허가받는다. 집에서 나갈 기회만 엿보고 있던 정혁은 오해를 풀기는커녕 성민과 연애를 하는 척 가족들을 속이기 시작하고, 성민은 어영부영 그 위장에 공모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동거!그런데 어쩐지 소꿉친구 정정혁의 눈빛이 수상하다?!오랜 친구와의 좌충우돌 동거와 아슬아슬 썸 타는 이야기!훗날 어떤 폭풍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그만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반성민.""으응.""가끔 이런 표현도 좀 해주면 너무 좋겠다.""응??"정혁이의 얼굴에 엷은 미소. 그리고 다친 팔로 나를 꼭 끌어안는 정혁이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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