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신비의 섬 제주.하지만 지은에게는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20대 초반의 풋풋한, 사랑해 마지않는 조카가30대 중반의 남자를 따라 제주도로 가다니!“내가 승낙을 할 거라는 기대는 버리시지, 로리 아저씨.”당장 뒤따라가 조카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그 남자 신을 마주한 지은은그의 마성의 매력에 되레 속절없이 빠져들고 만다.“나와 사귑시다.”무쌍꺼풀의 눈, 웃음을 머금은 입술, 흐트러진 머리칼까지.그 모든 단점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죽을 것 같다.“내가 뭘 할까 봐 겁납니까?”“여보세요. 저는 선천성 겁 상실증 환자예요.”“그럼 내가 뭘 해도 겁먹지 않겠네요.”거침없는 애정 행각이 특기인 남녀의악마처럼 달콤한 로맨스!*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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