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4년차, 오은수.한밤중 길 위에서 피투성이 연예인을 주웠다.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미남, 연예인의 연예인, 백규진을.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겁니까?”“의사가 그럴 정도로 한가한 직업은 아니거든요.” 그녀의 본능이 말했다.피해야 한다고. 엮이면 분명 피곤해질 거라고.그러나 본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잘 지냈어요?” 결국 그녀는 피곤해질 거란 걸. “왜 꼭 밤에만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낮에 봐서 뭐하려고요.”“혹시 모르죠. 재미있는 일이 있을지.”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차갑고 어두운 밤.세상을 가장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 줄, 심야 연애#사이다녀 #비밀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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