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화려하게 피다>의 15금 개정본입니다]가족은 언제나 ‘남자’만 원했다.남동생이 죽은 후에 그녀에게 바란 것 역시 ‘남자’였다.까짓 거 ‘남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동생이 받은 오롯한 애정이 궁금했다.하룻밤 사랑은 그녀의 결심을 바꿀 수 없었다. 8년 후,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사랑해요.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사랑을 외면해야 하는 그녀, 서형불시에 찾아온 것처럼 불식간에 잃어버린 사랑이었다.간신히 추스른 8년 후, 그녀와 똑 닮은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이름마저 비슷한 그가 자꾸만 신경 쓰였다.정신 차렸을 땐 이미 사랑이었다. 사회적, 윤리적 도리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정체를 알게 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내가 바라는 건 너야. 처음부터 너였어.”-사랑을 되찾아야 하는 그, 준후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