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라. 너에겐 오로지 나만,나에게도 오로지 너만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늦지 않았다. 나는 지금이라도 되돌릴 수 있다.너만 말하면 된다.네가 원하기만 하면, 난 그대로 움직일 것이다. 난 그럴 것이다.나는 너, 모연의 반이다.잊지 마라. 나는 네 것이다. 절대 잊지 마라.허니 원하는 것을 말하라.있어야 한다. 찾아서 말하라.내가 너를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어서 말하라.’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줄 수 있는 것이 오로지 마음 하나라,그 절망으로 심장을 찢어간 사내, 이반.그리고 그의 피로 삶을 연장할 수 있었던 여인, 홍모연.‘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일컫는 적심(赤心).하지만 그보다는 정말로 더할 나위 없이 붉기만 했던 두 사람의 마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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