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은서.꿈에서도 볼 수 없는 그가 너무나 그리운 나머지그의 휴대폰에 메시지를 남긴다.[오빠. 먼저 가니까 행복해?][나는 행복해. 그러니까, 너도 반드시 행복해야 돼. 울지 마.][누구신데 답장을 하신 거죠? 저, 이건 제 약혼자 번혼데요.][죄송합니다. 용기 잃지 마시라고 보냈습니다. 힘내세요.]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뜻밖의 답장에 놀라지만,덕분에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는다.3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신혁.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은서는우연한 만남을 이어 가면 이어 갈수록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있었어요.”하지만 마음이 있으면서도과거의 상처 때문에 섣불리 마음을 열 수가 없다.게다가 알고 보니 그는……?거부할 수 없는 과거의 기억,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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