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바라만 볼 참이지?”그렇게 모두의 짝사랑은 끝났다. 3년 동안 고백 한번 못한 채 한 남자만 바라보는 정다진.그런 다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남자, 한승도.승도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시야가 온통 한승도로 가득 찼다. 다만 숨이 인공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끊어질 듯이 나와 가슴이 뻐근했다.“그렇잖아요. 전, 진호 선배를 좋아하고 있고……, 사장님도 그걸 알고 있는데…….”어떻게 고백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이었다.“그건 사적인 마음이니까 관여할 생각 없어. 마찬가지로 내 마음도 터치할 필요 없다는 소리야.”“…….”“고백 순순히 받아. 안 그러면 너만 피곤할 테니까.”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이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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