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8년 동안 헌신한 전 남자 친구의 바람으로 갑작스럽게 이별을 맞이한 채란. 깊은 상처를 받은 그녀는 다시는 사랑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맞선을 강요하는 어머니를 이길 순 없었다. 그렇게 떠밀리다시피 맞선을 보게 된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은준. 어딘지 낯익은 이름의 그는 전 남자 친구에게 복수하는 것을 돕겠다고 나서기도 하고, 자신을 을, 채란을 갑이라고 칭하며 무조건적인 호감을 표시해 온다. 마치 충견처럼 자신만을 위하는 은준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채란은 조금씩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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