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는 거침없이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준우는 취중에도 호흡이 답답했는지 고개를 흔들더니, 눈을 살짝 떴다 감았다. 다시 자신의 입술위로 허락 없이 와 닿는 입술을 응징하려는 듯, 정아의 머리를 거세게 잡아 치우며 벌떡 일어났다.“너, 뭐하냐?”준우는 버럭 화를 냈다.“사랑해, 준우야!”“야! 왜 이래? 은서가 본 단 말이야. 저리 가.”“가만히 있어. 내가 다 알아서 할게.”“아이 씨, 뭐야?”[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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