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는 것 좀 봐. 역시 섹시해. 나랑은 언제 자 줄 건가요, 서한기 선생님.”시한부 암 환자 한희주, 삶의 끝에서 사랑을 만나다. “생각 있다고. 너랑 잘 생각.”암병동 레지던트 서한기, 차가운 심장에 사랑을 불어넣다. "사람은 두 번을 산다고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번,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면서 다시 한 번. ……처음엔 제가 희주를 살게 하고 있다고 속으로 자만했었는데, 요즘 들어 깨달았습니다. 희주가 저를 두 번 살게 한다는 걸요.”당신은 내 생에 유일한 사랑이었고, 마지막 사랑이었으며, 영원한 사랑이었다.이만하면 우리도 해피엔딩이 아니었을까?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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